입동때 대만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오늘은 절기상 입동입니다. 한자로는 立冬 겨울에 들어서는 날이죠. 약간 쌀쌀하긴 했습니다.

1. 燒酒鷄
위의 사진은 대만친구가 오늘 입동이라고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해 먹은 烧酒鸡 라고 합니다. 사진을 저렇게 보내 주길래 한 번 소개를 해 봅니다. 술과 닭고기를 넣어 만든건데요. 차이컬쳐 방문하시는 분들중에 중국간체자가 익숙치 않은 분들을 위해 번체자로 다시 한 번... 燒酒鷄 라는 요리입니다.

아래글 싱가폴 편에도 적었지만... 중화권에서 삼계탕 삶을 때는 닭머리 넣고 삶아서 눈 마주치는 경우가 있는데... 저런 검은 닭발도 약간 시각적으로 적응은 안 되네요.  뭐 그래도 제가 저 자리에 있으면 다 먹었을 겁니다만...

2.薑母鸭 


이건 생강같은 것과 오리를 넣어서 만든 탕인데요. 이게 생강같은 건데... 저도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대만어로는 老薑 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말로는 저걸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음식은 아주 잘 먹는데, 요리재료 이름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중국어로 음식재료 이름 잘 모르고... 한국어로도 잘 모릅니다. 그냥 나오면 먹습니다. 아무튼 이 음식도 입동에 즐겨 먹는다고 하네요.

나머지 하나는

3. 羊肉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양고기...
대만친구 말로는 오늘 입동이라 저 양고기탕 식당들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고 하네요.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다양한 음식을 맛 본다는 것이겠죠.... 라고 쓰고 싶은데... 가끔 외국 2~3일 있으면서도 꼭 한국음식 먹어야 한다는 분들이 계셔서... 개인취향은 절대적으로 존중합니다. 지지난주 중국 처음 가 보신 한국 사장님 한 분이 한국음식만 먹었다고 하시길래 왜 중국가서 중국음식 안 드셨냐고 하니, 한국사람 입맛에는 한국음식 먹어야지 라면서 한국식당만 가셨다는...

다시 쓰겠습니다. 저는 여행, 출장을 다니면서 즐거움 중 하나가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왠만한 음식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먹어 봅니다.

아래 글 싱가폴전통음식도 참 인상적이었구요... 물론 해외나가서 그 나라 KFC 햄버거는 어떤 맛인지 그 나라의 스타벅스에는 어떤 색다른 메뉴가 있는지 가서 먹어 보기도 합니다. 당연히 현지 특색있는 음식도 즐겨 먹구요.

오늘은 목요일... 드뎌 내일 금요일입니다. 오늘 차이컬쳐는 입동이라 대만친구가 대만사람들이 입동때 즐겨 먹는 음식을 소개해 줘서 그걸로 글을 적어 보았구요.

첫번째 사진은 대만친구가 직접 만들어 찍은 사진이고, 나머지는 대만싸이트 다운입니다.

덧글

  • K I T V S 2013/11/07 23:17 #

    처..첫짤에... 무시무시한 닭발이 나온 것 같습니다...
  • 하늘라인 2013/11/08 00:02 #

    쬐끔 보기에 편안하지는 않죠...ㅋ
  • lian 2013/11/07 23:20 #

    姜의 번체자인가요?
    그렇다면 생강이 맞는것 같아요.
    오늘이 벌써 입동이군요.
  • 하늘라인 2013/11/08 00:03 #

    저도 저 한자는 처음 봤습니다. 어느듯 번체자가 낯선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Lian님은 입동맞이 뭘 드셨는지요??
  • 푸른별출장자 2013/11/08 07:13 #

    강이라고 하면 - 생강, 갈랑가르, 야강 세 종류를 모두 말하는데
    강모압에는 생강을 씁니다.

    갈랑가르는 약간 순한 생강맛이고 야강은 향기만 생강... 꽃이 예쁘죠.
  • 하늘라인 2013/11/09 00:30 #

    지난주 대만 다녀 왔는데... 대만 한 번쯤 거주해 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 립동 2013/11/10 16:37 # 삭제

    고거이 入冬이 아니라 立冬이 맞습네다. 두음법칙이 문제야 정말.
  • 하늘라인 2013/11/10 18:26 #

    立冬...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음법칙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소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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