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대 있을 때, 자주 갔었던 CD 판매점 중국첫방문기

얼마전에 아래 글을 포스팅 한 적이 있다.

http://chiculture.egloos.com/3944561

아래 글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 아  래 ----------------

제가 중국을 처음 도착하여 중국말을 못 하던 시절, 산동성 연대라는 작은 도시 중에서도 한국사람은 거의 없는 어느 주택가에 방을 구해 살았습니다. 그 골목길 모퉁이 CD, VCD 등을 팔 던 레코드방에 젊은 직원들 3명이 있었는데, 제가 자주 지나다니고 한 번씩 매장에 가다 보니 좀 친해졌습니다. 남자1명, 여자2명. 당시 모두 10대후반, 20대극초반 이어서 외국인인 나에게 호의적으로 잘 해 주었고, 그들도 외국인인 내가 좀 신기한지 한번씩 밥도 먹고 했었습니다.

그 중 여자애 한 명이 위의 사진 중 가장 위의 사진보다 더 뚱뚱했었습니다. 김아중 나오는 '미녀는 괴로워' 라는 영화에서 뚱뚱한 모습... 그런 느낌의 여자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그 당시에는 이성적인 느낌은 전혀 없었는데...

2년이 지나고 그 도시의 상점엘 갔는데, 거기서 옷가게를 하고 있더군요. 우연히 마주쳤는데, 낯이 익더군요. 일단 오랜만에 만나니 서로 반갑더라구요. 그것도 우연히 상점에서 만났으니... 그런데, 그 여자애가 살이 완전히 빠져서 외모가 '위의 사진처럼 청순가련형 미인은 아니지만' 완전히 다른 미모의 여자로 변신을 해 있었습니다. 정말 이전에 뚱뚱했을 때는 이쁘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었던 여자였는데, 살을 저렇게 빼고 나니까 정말 미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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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야기에 나온 CD, VCD 가게에서 찍은 사진이다.

저 때가 2000년 1월 인데, 저때 엄청 추웠는데, 옷은 그냥 한국에서 입고 있던 가벼운 복장을 하고 갔었다.

몇 년 지나 저기서 일을 하던 3명중, 저 사진 속의 남자애 말고 나머지 여자애 2명을 만났다. 그 중 하나가 위의 이야기에 나온 여자애이고, 나머지 한 여자는 어린데, 임신을 해서 남자랑 결혼을 하니 마니 하고 있었다.

참고로 중국여자들은 한국보다는 결혼을 일찍 하고 시골쪽으로 갈 수록 더 일찍한다. 20대 초반인데 결혼한 여자가 많다.

아무튼 저 시절 머물던 집 앞 모퉁이에 있던 저 가게... 추억이 떠 올라 사진 한 번 올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