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도요새였나? 왜 이렇게 조개를 좋아하는지... 차이컬쳐스터디

오늘 일요일을 맞이하여 중국어스터디 중급반 회식을 내가 즐겨가는 조개구이/찜 가게에서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지난번에 찍은 사진.

한국에서는 조개류가 비싸서 많이 못 먹었었는데, 중국 처음 가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조개찜을 보고 아주 행복해 했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 같은 요리를 중국에 계신 분들은 많이 드셔 보셨을 겁니다.

바로 위의 요리... 우리 모두 저런 조개요리 완전 사랑하잖아요...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게다가 가격 마저도 한국에서는 나올 수 없는 낮은 가격.

그런데 여기는 중국어이해하기 카테고리니까 오늘 조개찜 먹은 김에 조개와 관련된 중국어 하나...

조개는 중국어로 贝壳[bei ke] 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반 가게에서는 저 단어를 잘 안 쓰는 듯 하더군요. 제가 저 단어에 익숙하게 된 건 중국어를 배운 한참 뒤 입니다.

일반적으로는 蛤蜊 [ge li] 라고 많이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처음 중국어를 배운 산동성연대에서는 저 단어의 발음을 [ga la]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조개를 ga la 라고 하는 줄 알았고, 어딜 가더라도 ga la 라고 했는데, 어느 곳에 가니 자꾸만 다른 발음으로 읽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많이 헷갈렸습니다. 도대체 저 조개는 어떻게 읽는 것인지...

나중에 알고 보니 산동성 사투리로 저런 류의 조개를 [ga la] 라고 하더군요. 경상도에서 거스름돈을 [주리] 라고 하는 것 처럼.

아마도 산동성이 아닌 지역에서 저 조개의 단어를 배우신 분들은 [ga la] 라는 단어를 못 들어 봤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이제 일요일이 끝나고 월요일이 된지 6분째 이네요. 이번주도 차이컬쳐와 함께 활기찬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