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필기류의 위험성. 해외비즈니스 약간팁

타투펜이라고 몸에 그리는 타투펜이 있다. 문구류는 저렇게 KPS 인증 이라는 것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저렇게 시험용 잉크와 실제 제품에 사용하는 잉크를 달리 제작하는 한국업체들이 많다.

아래 문구제조 이야기 적은 김에 업계에서 일을 해 본 경험을 하나 더 적어 본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서 제작된 것 = 불량품, 위험한 것, 저가"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중국에서도 좋은 제품 안전한 제품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한국문구제조 업체들이 품질이 안 좋은 것만 사용하라고 중국제조업체에게 요구를 한다.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이다.

마트나 문방구에 보면 위의 사진같은 포장지의 느낌이 있는 문구류가 많다. 이런 문구류는....  왠만하면 아이들에게 사 주지 말 것을 권장한다.

내가 중국에서 문구, 팬시, 완구 제조하면서 느낀 건 한국사장들이 문제이다. 그 당시 동종업계 사장들이 40대 중후반, 50대 들이 많았는데, 이 사람들은 아이들의 건강, 안전 이런 거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문구류 중에는 싼 걸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안 되는 문구류도 있고, 사용하면 조금 위험한 문구류가 있다.

저런 타투펜을 비롯한 펜 종류는 웬만하면 저런 포장지에 든 것은 아이들에게 사주지 말고, 딱풀, 풀 종류도 저가형 사주지 말 것을 권고하는 바이다. 찰흙 이런 것도 왠만하면 저런 중저가형 문구팬시업체의 것을 사 주지 말고 돈이 좀 들더라도 유명브랜드의 것을 사주길 적극 권장하는 바이다.

지금은 망해서 존재하지 않는 회사이니 이름을 공개해도 될 것 같아 예를 들어보면, "심프리" 라고 한국의 아이비스나 핑크풋 이런 문구팬시 업체에 납품하던 회사에서 공장총괄을 해 준 적이 있었다. 사장의 마인드가 가관이다. 문구세트에 출처도 알 수 없는 각종 제품을 아무렇지 않게 넣고,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거지만, 생산환경 이런 건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특히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싸인펜 재고가 있었는데, 잉크가 다 말라 나오질 않자 그걸 일일이 다 빼내어 물에만 다시 담궈서 재포장해서 파는 등...

사람들이 '중국에서 만들어서 품질이 안 좋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건 한국문구제조 사장들의 마인드가 문제이다. 또한 중국의 제조원가는 오르는데, 시장에서 너무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의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마인드의 문구제조업체가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을 위해서 문구팬시 업체를 관리감독 하는 기관에서 좀 더 엄격한 기준으로 검사를 해야 할 것이다.

덧글

  • 성격급한 북극의눈물 2013/04/22 20:54 #

    예전 미수다에서 중국분이 중국산이 다 안좋은것이 아니고 한국에서 중국산 중에서도 더 싼것 무조건 싼것만을 찾으니깐 질이 떨어지는거라고 했던말이 떠오르네요.
  • 하늘라인 2013/04/22 22:54 #

    그 말이 맞습니다.
  • 두둥 2013/04/22 21:12 # 삭제

    초딩때 싸인펜 안나오면 혀로 침발라서 그리곤했었는데...대부분어린애들은 그럴텐데, 위험하겠군요
  • 하늘라인 2013/04/22 22:54 #

    절대 그러지 마세요. 잉크 정말 몸에 안 좋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무독성 잉크를 사용하는 업체가 있을까 할 정도로 저가형은 유독성 잉크 쓸 수도 있습니다.
  • 쭈뿌쭈뿌 2013/04/22 22:31 # 삭제

    좋은글감사해요! ㅜㅜ문구류이쁜것만볼게아니였군요
  • 하늘라인 2013/04/22 22:53 #

    사진 속의 저런 포장느낌의 제품은 대부분 저가형, 영세형 문구업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 2013/04/22 22:3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4/22 22:5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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