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운남성여행기(부제:고2학생 공부동기부여 여행) 6일차 雨崩위벙 중국 운남성 여행기

여기는 비가 자주 내린다고 이야기를 했다. 여기 여행오시는 분들은 반드시 비에 대비해서 방수신발, 방수자켓, 방수바지 정도와 일회용 우비는 챙기는 것이 좋다. 어제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밤에 또 비가 내렸다. 자전거탈 때 잠시 비가 내려 다행이었고, 밤에만 비가 내려서 다행이었다.

저기 사진속 남자는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된다.

아침을 먹고 샹그릴라 고성을 한바퀴 둘러 보았다. 그러다 한국인이 하시는 가게를 발견하고 커피한잔을 마셨다.
바로 여기이다. 위치는 4일차 저녁으로 야크버거를 먹었던 N's kitchen 바로 옆이다. 
한국에서 일회용 커피를 가져왔지만 그 동안 한번도 커피를 마실 여유가 없이 이동을 하느라 오늘 아침에 여유와 사치를 부려보기로 하고 여기서 커피를 마셨다. 사장님께서 직접 내려주신다.
근데 커피는 정말 맛있다. 사진처럼 넉넉하게 제공을 하니 마음편하게 와서 마시면 될 것 같다. 1인당 10위안.
사장님 성함은 김선 이시고, 전화번호는 152 8457 1973 이시다. 혹시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연락하고 가면 될 듯 하다.
참고로 N's kitchen 에 가면 주변 여행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고, 서양인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인지 서양인 숙박객이 많이 보인다.
그렇게 커피한잔을 마치고 광장에서 양꼬치와 버섯꼬치를 먹었다. 버섯꼬치는 8위안인데, 여기 버섯이 신선하니까 많이 먹어 두는 것이다.
德钦더친을 가려고 어제밤에 차를 렌트했는데, 밤새 많이 내린 비로 갈 수 없다고 기사가 아침에 통보를 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장거리버스를 타기로 했다.
샹그릴라에서 더친까지는 6시간 넘게 소요가 되는데, 지도상 거리는 짧으나 길이 워낙 꼬불하고 산길을 가는데다가 비포장도로가 많다. 그러다보니 지도상거리보다는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리는 것이다. 우리는 12시 출발 버스를 탔는데, 6시가 넘어서 도착을 했다.
이런 험한 산악길이지만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많이 올라가는 만큼 내리막길에선 신날 것 같다. 하지만 엄청 힘들 것 같다. 샹그릴라에서 하루 자전거 타고도 그 다음날 후유증에 시달렸는데...

어김없이 2시간 좀 넘어서 휴게소를 들려 쉬었다. 휴게소라고 해봤자 전문적인 시설이 있는 휴게소는 아니라 길가에 그냥 이런 정도이다.
산포도를 사서 가면서 먹었다.
야간에 가면 정말 위험한 길들이 많다.
해발이 높은 지대라 날씨 변화가 심하다. 갑자기 비가 내렸다.
위벙을 가는 이유는 메이리설산을 보러 가는 것이다. 드디어 저 멀리 설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구름때문에 전체가 보이진 않았다.
다른 풍경도 아름답다. 차에서 찍어 사진 상태는 별로이다.
거의 산정상에 온 것 같다. 여기서 부터는 전체적으로 내리막길이었다.
아주 높은 해발의 화장실이다. 여기서도 돈을 받는 사람이 옆에 앉아 있다.
구름과 바위산이 잘 어울린다.
드디어 더친 이라는 도시가 보인다. 이 도시는 지형때문에 세로로 길게 늘어져 있다.
더친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다시 飞来寺 페이라이쓰 라는 곳까지 이동을 해야 한다. 샹그릴라에서 차 렌트를 하면 보통 페이라이쓰까지 데려다 준다. 10Km 떨어진 거리이다. 더친에서 렌트를 했는데, 1인당 5위안에 이동할 수 있었다.

페이라이쓰 까지 가기 위해 빵차를 렌트했다.
비가 내려서 인지 곳곳에 산이 무너져 내려 있었다.
페이라이쓰에 도착하여 모게스트하우스를 갔으나 방이 없었다. 아래 사진에서 나온 흰옷입은 남자는 나중에 또 만나게 된다. 여기서는 모르는 사람으로 우연히 사진에 찍혔다.
그래서 아래 호텔에 묶었다. 가격도 괜찮고 시설도 좋았다. 방 하나에 150위안 이었던 것 같다.
작년에 체코에서도 무지개를 찍었는데, 올해 여기서도 무지개를 찍는 행운을 얻었다.
여기서 또 다른 2명의 일행을 만나게 되고, 함께 이동하게 된다. 한명은 영국에서 온 새디 이고, 한명은 슬로베니아에서 온 야카 이다.
그리고 여기서 이 글 가장 위에 있는 첫사진에 여자랑 우산쓰고 가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바로 이 남자. 티벳소수민족인데 여러 정보를 알려 주었다.
그리고 여기 식당에서 우연찮게도 중국남자와 결혼해 신혼여행중인 부산여자분을 만나게 된다. 이번 여행에서 한국사람을 참 못 만나고 있었는데, 이런 먼 오지에서 고향여자분을 만나게 되었다. 근데 이 여자분은 인연이 깊은지 나중에도 또 만나게 된다.
티벳소수민족을 볼 수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적어 주고 있는 저 남자. 사실 저 남자 이름이 너무 어려워 외우지를 못 했다. 티벳민족이름은 외우기가 어렵다. 

아무튼 긴 이동의 피로를 안고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 호텔 괜찮다. 오늘은 하루종일 이동만 했다.





덧글

  • 2012/08/23 13:4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8/23 14:1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봉봉이 2012/08/23 23:45 #

    첫사진보고ㅋㅋ막 웃었는데....꼬치하나에 8위안이라 비싼거 맞죠? 대도시에선 그정도 아닌거 같은데....숙소는 엄청 싸네요 얼마전에 내몽골 갔다왔는데 더러워서 자기 싫은곳도 보통400이상이던데....참고로 부모님이 중국에 거주하시고 말도 하셔서 바가지는 아니었던것 같구요....윈난 참 그립고 다시 여행하고픈 곳이네요...부제가...ㄷㄷㄷ저도 입시라면 상당히 많이 했는데 넘 조급해하시지 말고 꿈을 키워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공부는 솔직히 재수학원에서라도 할수있으니까요
  • 하늘라인 2012/08/24 00:53 #

    내몽골은 숙박비가 비싸네요. 아마도 싼 곳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러워서 자기 싫은 곳이 400위안이라니...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해 주려고 여행간 건데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 봉봉이 2012/08/24 11:12 #

    아무래도 북경에서 많이 와서 그런것 같아요 북경차들이 꽉 들어차있더라구요...전 고딩때 이과라서 그런지 수학만 잘하면 나머진 모의고사 열심히 풀고 그러면 결국되더라구요 영어야 어릴때 부터 하는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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