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운남성여행기(부제:고2학생 공부동기부여 여행) 4일차 샹그릴라1부 중국 운남성 여행기

4일차 리장고성의 아침엔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면 바닥에 깔린 돌들이 이쁘다.
오늘은 샹그릴라로 가는 날이다. 전날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서 아침일찍 서둘러 버스터미널로 갔다.
60위안 정도였고 아침 8시40분경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2000년도 리장에서 샹그릴라香格里拉 까지 가는 길은 무척 험난했었다. 비포장길이 대부분이고 곳곳이 길 보수공사중이었으며, 작은 minibus는 4번인가 고장이나서 수리하고 가는 등... 오전에 출발했는데, 오후 5~6시경 샹그릴라에 도착했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리장에서 샹그릴라 가는 풍경은 참 아름다웠다. 특히 小中甸 이라는 지역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샹그릴라라는 지명은 원래 中甸[Zhongdian] 이라는 이름이었으나 뒤에 중국정부가 香格里拉로 바꾼 것이다.
리장에서 샹그릴라의 풍경은 참 아름답다. 꼭 자지말고 풍경감상 할 것을 권한다.
리장-샹그릴라 버스에서 우리는 여행친구를 만나게 된다. 
왼쪽부터 비비안, 웬디, 스튜어트 이다. 비비안, 웬디는 중국사람, 스튜어트는 영국사람인데, 웬디와 스튜어트는 연인사이이고, 비비안과 웬디는 고향친구사이이다. 우리는 일정이 비슷해서 함께 여행하기로 하고 점심을 같이 먹었다. 점심은 야크고기 샤브샤브.
이 곳 티벳소수민족인 藏族장족(티벳티언) 전통우유차와 곁들여진 간식이 특색있다.
바로 이 식당이다. 한번 가서 먹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듯 하다.
2000년도에는 샹그릴라고성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었다. 지금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이렇게 바뀌어 있었다.
사실 샹그릴라 버스터미널에 내렸을 때, 난 다른 곳을 온게 아닌가 의심을 했었다. 2000년도 샹그릴라 시내 중심엔 현대식, 고층건물은 거의 없었다. 거의 황량한 벌판 느낌이었다. 근데 지금은 현대화된 건물로 그런 100년전으로 돌아간 느낌은 없어졌다. 
우리는 숙소를 정하고 점심을 먹은 후 차를 빌려 松赞林寺라고 하는 티벳불교사원을 갔다. 빵차라고 불리는 面包车를 대절했는데, 10위안정도였다.

여기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절입구까지 이동을 한다. 표는 85위안이다. 2000년도에는 그냥 버스를 타면 절입구까지 바로 갔는데, 지금은 사람이 많아져서인지 절구경도 돈을 내고 하라는 건지 아무튼 이렇게 바뀌었다.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서 찍은 절의 전경이다. 이전에는 저렇게 금빛찬란하지 않았다. 아마도 관광객이 많아져서 수입이 늘어나 보수공사를 했나보다.
입구를 들어서서 계단을 올라 본관으로 향한다. 그런데 고산증세때문인지 저정도 계단을 오르는데 약간 어지럼증이 오고 숨이 찼다.
이렇게 돈을 주고 향을 피우는 사람들도 있다.
내부는 우리나라절처럼 화려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여기는 이곳승려인 라마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다. 2000년도와 2002년도에 여기 왔을 땐 비가 많이 내렸었다. 또, 여름철이었음에도 몹시 추웠다. 그래서 저기 앉아서 불을 쬐며 차를 마신 사진이 남아 있다. 여기는 여름에도 쌀쌀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저렇게 불을 땐다.
주방기구와 세면용품이 보인다.
라마승의 복장이다. 이전에는 학생라마의 숙소에서 그들과 차를 마셨었다.
티벳불교에 대해서 많은 지식이 없어 그림을 잘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코끼리등의 원숭이 그림이 군데군데 보였다.
이걸로 유추해 볼 때, 아마도 이 지역에는 이전에 코끼리와 원숭이가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
멀리 절을 뒤로 하고 다시 샹그릴라고성으로 돌아간다. 날씨가 좋고 그다지 춥지 않았다. 매표소에서 1번버스를 타면 고성입구까지 갈 수 있다.
바로 여기서 기다렸다 타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