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유통구조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 해외비즈니스 약간팁

제조, 무역, 유통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유통구조의 복잡합은 참 답답하게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사진 속 저런 구조나 관행을 개인이 바꾸기도 어렵다. 특히 농산물, 축산물의 경우.

위의 사진에 잘 공개가 되어 있듯이 내가 이전에 몸담았던 문구류, 팬시류 등의 예를 보자.
가령 예를 들어 1000원짜리 물건이 문방구에서 팔린다고 하면 문방구 주인은 이 제품을 통상적으로는 600원에 가지고 오게 된다. 그러면 문방구에 납품하는 도매상은 450~480원 정도(제품마다 차이가 있다) 그런데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도매상 위에 왕도매상 이 있어서 여러 구조를 거치는 제품도 있다.

정리를 하면 

1000원 - 600원 - 450~480원 

이런 유통구조? 그러다보니 제조를 하는 입장에서는 저 제품의 제조원가가 250원 정도에서 맞추어져야 하고 그러다보면 값싼 원료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예를 들어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하기로 인증 받아 놓고, 유해한 값싼 원료를 쓴다던지 해서 제조원가를 낮추는 방식이다.

유통의 마진은 안 변하는데, 소비자가격을 낮추려다보니 제조의 원가를 낮추는 것이다. 근데 유통업자들의 문제는 무엇일까? 저런 구조에서 개선을 할 의지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제조업체는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라도 하는데, 유통업체는 자기들이 가져가야 할 마진을 그대로 철밥통처럼 가지고 가려고 하거나, 중간에서 빠지면 밥그릇을 뺏기는 꼴이 되니까 유통업자... 도매업자들은 잘 안 변하는 것 같았다. 문구를 놓고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