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단체의 도덕성 하늘라인의 하늘공간

돈을 모금하는 단체는 강력한 도덕성과 윤리성이 요구된다.

가끔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개인이 목에 무슨 장애인단체나 종교단체라고 하면서 돈을 달라고 하면 안 주는 편이다.

얼마전 서울역지하철에 노숙자가 던킨도너츠 들어와서 구걸을 하니까 동전 몇 개를 넣어 주던 젊은 남자와 아주머니 한 분이 인상적이었다. 왜 돈을 줄까? 그렇게 가진 돈이 많을까? 아니면 정말 그 사람을 도와주려고 한 걸까? 거듭 말 하지만 정부는 그런 노숙자들을 세금으로 먹여살릴 능력이 있고 의지도 있지만 그 사람들이 시설에 들어가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영등포역에 노숙자에게 먹을걸 나눠주는 개인인지 단체인지가 있던데... 도대체 진심으로 그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야식을 주는 것일까? 그것도 역사 한 가운데서... 최소한 먹을 것을 먹으려면 노동현장이나, 사람들의 통행이나 냄새에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로 이동을 해서 먹을 걸 줘야지.. 역사 한 가운데가 식당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문화는 아직 후진스럽다.

위의 사진은 지난번 사진에 이어 벤쿠버 자원봉사단체에서 모금활동을 한 후 동전을 나누던 모습인데...

이런 사설모금단체에 기꺼이 돈을 기부하는 문화도 부럽고, 그 지역의 기업들이 후원을 하고도 행사홍보지에 후원기업의 이름을 넣지 않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오랜 자원봉사문화와 저변이 잘 되어 있다보니 한국에서 자원봉사 할 때 보다는 훨씬 체계적이고 합리적이었다.


저 때 머리 노랗게 염색하고 머리 세우고 다니던 시절이었다.

덧글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2/01/09 22:05 #

    솔직히 말해 우리나라 구세군 같은 걸 보면 엄연한 사업체죠. 월급도 주고 빌딩도 건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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