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 좋아하시나요? 집에서 연습하는 법. 하늘라인의 하늘공간


아주 어릴 적 long long time ago...
지금의 몸과는 달리 날렵하고 8명이 허리만 숙이고 있는 걸 점프해서 낙법쳐서 뛰어 넘던 시절이 있었다.
격투기체육관을 아침 6시반 한 번, 저녁반 한 번 다닐 정도로 운동도 좋아하고 저런 격투기 종류에 미친 적이 있었는데,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참가자 몇 명 없는 가운데 우승도 해 보고...

지금은?
이 놈의 배는 언제 들어갈 것인지...
책상 옆에는 추신수 웃통 벗어 놓은 근육질 사진 붙여 놓았지만 쟤는 전문직업인일 뿐이고...

아주 이전에는 스트레스해소로 샌드백을 치던 시절이 있었다. 술, 담배, 야간유흥 이런 걸 전혀 하지 않는 나는 운동이 그나마 스트레스해소의 한 방법이었고, 아주 이전엔 격투기, 그 이후에는 조기축구를 꾸준히 했었다. 최근엔 등산, 자전거는 생활속에서 소소하게 할 정도이다.

캐나다에서 공부할 때 그 때는 취업걱정이 늘 가슴을 눌렀었다. 한국을 돌아가면 취업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나이 많아서 공부를 하는 현실에 주위를 돌아보면 대부분이 20대 초중반의 젊은 학생들... 그래서 그 때도 주인집 창고에 샌드백을 매달고 사진에서 보이는 글러브를 사서 땀이 날 때까지 때리고 또 때렸다. 이러는 편이 괜히 돈들여 술마시고 유흥하는 편보다는 낫다고 생각을 했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한국집은 보통 빌라이다. 샌드백을 걸만한 장소도 없고, 체육관은 불규칙적인 생활패턴으로 잘 안 나가게 된다. 그래서 문과 문사이의 기둥에 라텍스베게를 이용해 샌드백을 만들어 운동을 하고 있다. 더운 여름 저거 몇 번 하면 땀이 금방 찬다. 문제는 라텍스베게의 두께가 충분히 두꺼워야 하고 그래도 너무 세게 벽을 향해 칠경우 손목의 부상이 있을 수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두고 치면 된다.

주먹쓰는 운동을 배운다고 다 싸움하는 건 아니다. 이전 체육관 회원들은 대부분 순둥이들...
참고로 난 폭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군대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병장 1위에 뽑힐정도로 폭력은 아예 사용하지 않았고, 중학생때 싸운 것 빼고는 단 한번도 주먹다짐이나 시비 붙어 싸운 적이 없으니 집에서 권투연습한다고 싸움꾼으로 생각말아 주세요...

덧글

  • 理想 2011/08/05 16:27 #

    팔뚝살 제대로 빠지겠네요 짱인 듯ㅋㅋㅋ
  • 하늘라인 2011/08/05 19:07 #

    요즘엔 여성분들도 복싱다이어트 많이들 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전 배와 옆구리 살만 조금 빼면 됩니다. 계속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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