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타 본 BMW 택시 하늘라인의 하늘공간

얼마전에 대만에서 탄 BMW 택시 입니다. 대만에서도 가끔 이런 BMW나 벤츠 같은... 택시로 잘 이용하지 않는 차량으로 택시운행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똑같은 요금을 지불하고 BMW 택시를 타니까 약간 기분은 좋더군요.
대만에서 택시를 가끔 타는데, 대체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어쩌면 제가 중국본토에 오래 지내서 그 곳의 막장 교통문화만 보다가 여기 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국택시들 보다도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택시가 조금 친절하구요. 대만택시는 승차거부는 거의 없는 것 같구요.
그런데 이번에 한국을 갔을 때 택시를 4번 정도 탔거든요. 그런데 2명의 택시기사가 저렇게 안전벨트를 안 하고 운전을 하더군요. 표본이 낮긴 해도 50% 의 안전띠미착용 기사.

저는 차를 타면 앞좌석이든 뒷좌석이든 관광버스든 뭐든... 움직이는 걸 타면 안전벨트를 하는 습관이 있어서 인지, 엄청 불안해 보이더라구요. 무튼 저렇게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도 엄청 빨리 달리길래 '안전벨트 착용 하세요' 라고 말을 할까 하다가 제가 또 오지랍 부리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말은 안 했습니다. 어차피 저 분 인생이잖아요.

참고로... 차량 뒷좌석은 안전벨트 안 매도 된다는 인식은 누가 심어 줬는지는 몰라도. 유튜브에 차량 사고시 차량 밖으로 사람 튕겨져 나가는 동영상 몇 개 보시면 뒷좌석 안전하다는 말은 전혀 안 나오실 거에요.

대만에서 발견한 위조지폐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대만의 어느 가게에 위조지폐라며 저렇게 우는 모습을 그리고는 '假的가짜돈' 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무튼 중국에서는 100원짜리 위조지폐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대만에서는 아직 없는데요.

상대적으로 위조지폐청정국? 대만에서도 저런 지폐가 있군요.

한 장 만들면 더 이윤이 높은 1000원짜리를 안 만들고 100원짜리 위조지폐를 만드는 이유는 아무래도 1000원짜리는 경계를 많이 하고 검사를 하니까 그렇겠죠. 가끔 편의점 같은 곳에서 1000원짜리 들어보면서 위폐인가를 확인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위조지폐는 국가중대범죄 중 하나여서 신고하면 대부분 경찰에서 범인을 잡을 텐데요. 왜 저렇게 붙여 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모르실 분들을 위해서... 지폐를 위조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중요범죄로 취급이 됩니다. 칼라프린터기 성능 좋다고 호기심으로라도 하시면 안 됩니다. 

중국본토에 살 때는 워낙 위조지폐가 많아서 위조지폐에 대한 경계를 늘 하고 살았는데, 대만에서는 잠시 잊고 있었던 위조지폐에 대한 경각심을 얼마전 저 가게로 부터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네요.

나에게 '보편적상식' 이 꼭 모두에게 '보편적' 이지 않았던 음료표기법 하늘라인의 하늘공간

제가 어제 '보편적 상식'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음료에 적힌 과즙표기법을 올렸습니다.


전 당연히 음료에 저렇게 果汁19% 라고 적혀 있으면 통상적으로 소비자들은 최소한 저 함량 '이상' 은 들어있을거라 생각할거다 라는 요지로 글을 적고, 어제 대만지인 몇 명을 만난 자리에서 저 사진을 보여줬는데...

반응들이...

"저것보다 적게 들어 있다고 문제 될 것이 있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 않나?"

"저 숫자에 + - 오차범위가 있어야 하고 그 오차범위에만 있으면 되지 않나?"

뭐 학자들간의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그래서 어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았죠. 내가 생각하는 '보편적 상식' 이 남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사실 이전에도 유사한 사례는 많았으나 어제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준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대만지하철이나 역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식물 섭취금지' 마크입니다. 대만은 지하철과 역사내에서 음식물 섭취를 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사과그림을 보고 '그냥 통상적인 음식물' 이라고 생각하면 보편적인 상식이 있는 사람이지만, 저걸 보고 '사과 먹지 말라고 했으니 파인애플이나 바나나는 먹어도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면 보편적인 상식이 없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건데요.

암튼 어제 오늘 조금은 특이한 음료표기법을 두고 '인생 살면서 크게 도움 안 되는...' 것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는 별로 남의 삶에 관여, 간섭, 오지랍 하는 걸 좋아하지 않고, 내 인생과 크게 상관 없는 것들에는 '그럴 수도 있지' 라고 관용하는 편이라 음료에서 과즙표기법 정도는 크게 심각하지 않습니다.

오늘 대만은 정말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딱 적당한 온도가 온 몸을 감싸는 그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대만의 어느 유명음료의 과즙함량표시법 사진한장

보편적인 상식이라 함은... 음료의 라벨에 저렇게 果汁과즙 19% 라고 하면 과즙이 19% 이상은 함유가 되어 있으려니 생각하는 것이 보편적인 상식이죠.

그런데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음료중 하나인...(한국으로 치면 거의 칠성사이다 급) 蘋果西打[핑궈시다] 라는 음료의 라벨을 보면...
이 음료에는 과즙果汁 10%이내 라고 적혀 있습니다. 

과즙10%이내... 라니... 그럼 과즙이 1%만 들어있어도 된다는 뜻이고, 정말정말 법적으로 분쟁을 할 경우에는 0%가 들어 있어도 아무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는 뜻인데.

저 음료에서 과즙이 보편적인 상식으로 봤을 때 유해한 성분이라 10%이내로만 넣었다는 성분표시도 아니고... 

이 정도가 되면 어찌보면 대국민 기만행위일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이 음료가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대표음료 중 하나거든요.
아무튼 과즙함량 10%이내라는 문구가 보편적인 상식과는 조금 반하는 것이 아닌가 아주 약간의... 아주 조금의... 의구심이 들어 적어 봅니다. 

그와는 별도로 대만에 오시는 분들에게 꼭 한 번 드셔보시라고 추천하는 대만브랜드음료 입니다. 
 

대만 위스키 KA VA LAN 공장 풍경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대만위스키 브랜드 중 유명한 KA VA LAN 공장을 다녀 왔습니다. 

넓은 공장부지에 내부시설도 잘 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람 및 쇼핑을 하기 위해 오는 곳입니다. 
이 위스키회사는 대만의 유명 커피브랜드 Mr.Brown 과 같은 회사입니다. 그래서 저기 Mr.Brown 캐릭터도 함께 있습니다. 여기 2층은 Mr.Brown 카페더군요. 카페가 엄청 넓습니다. 
자사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시음시각을 입구에 적어 놓으니 시간맞춰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술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시음은 하지 않았네요. 
2층 카페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시음장소 이고, 2층은 모두 카페인데요. 여기 공장부지도 넓고, 실내 공간도 넓고... 탁 트인 느낌이 있어서 도심에 있다가 휴일에 반나절 커피한잔 하면서 녹지구경 하기엔 좋겠더군요.
2층 카페의 어느 창문으로 바라본 바깥 풍경인데요. 타이페이도 은근 좀 비좁은 도시라 탁 트인 전망을 보기가 쉽지는 않은데 여기는 이런 전망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스키 좋아하시는 분은 1층에서 위스키 작은 거 한 병 시켜서 2층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마시며 책 읽으면 좋을 분위기 입니다. 

물론 저는 3%짜리 맥주 종이컵으로 한 잔 마셔도 '졸리는' 사람이라 외부에서 술 마시는 걸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위스키 제품을 다양한 형태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제품별 향도 직접 맡아 볼 수 있게 해서 술애호가들에게는 아주 좋은 여행지 일 듯 합니다. 
저는 대신에 우리나라의 '맥콜' 같은 음료를 시원하게 마셔 보았습니다. 
바로 얘로 만든 음료입니다.

바로 옆 건물에 생산건물이 있는데 생산건물 안으로 가시면 위스키를 만드는 제조공정과 이 회사의 역사 등등을 보실 수 있고 생산현장도 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유명한 위스키라고 하지만, 저는 아직 한국 맥주 종류도 잘 모르는 터라... 이런 브랜드는 처음 들어 봤습니다.
꼭 위스키가 아니더라도 커피 한 잔 하면서 녹지구경, 드라이브 겸으로 휴일날 반나절 여행코스로 좋은 곳입니다.

위치는 宜蘭 KA VA LAN 工廠 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타이페이 시내 중심가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요.

마음 편안하게 먹어보는 대만의 회전초밥체인점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저는 대만살면서 '극장데이' = '회전초밥데이' 입니다. 집 근처 극장 바로 옆에 회전초밥체인점이 하나 있어 한달에 한 두번 정도 극장을 갈 때 마다 여기서 회전초밥을 먹곤 합니다. 가끔 생선초밥이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딱 좋습니다. 

이전에는 한 번에 12접시 에서 15접시 정도를 먹었는데요. 작년말 한국에 갔다가 모백화점 회전초밥집 가서 '가격에' 놀란 이후로는 여기서 15접시 이상씩 먹기로 다짐했습니다.

왜냐하면...
작년 연말 한국의 모백화점 지하 회전초밥집을 (아무 생각없이) 갔는데, 가격대가... 생선이 올려진 건 모두 4,000원~5,000원대 이상. 무서워서 검정, 은색 금색 접시는 건들지도 못 하겠고...

보통 대만에 있을 땐 12접시에서 15접시 정도 먹었는데, 여기서는 4~5접시만 먹으니까 배가 부른 것 같더군요... 는 거짓말이구요. 자기 암시를 걸었습니다. '넌 이미 배가 부르다'
대만은 음식값이 상대적으로 싸서 늘 행복해 하고 있는데요. 평소에 즐겨 먹던 여기는 종류에 상관없이 한 접시에 30대만달러(한국돈1110원정도) 입니다. 일반접시는 초밥 2개, 검은색 접시는 초밥 하나가 올려져 있습니다만 역시 30대만달러 입니다.

17접시를 먹어도 한국돈 20,000원이 안 되는 놀라운 가격입니다. 

제가 아주 비싸고 고급 생선초밥집을 많이 안 가봐서, 또 여기 생선초밥들도 제가 먹기에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해서 만족하며 가는 곳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작년에 한국갔다가 아무생각없이 백화점 지하푸드코트에 있는 회전초밥집 갔다가 4~5접시 먹고 '나는 이미 배가 부르다' 라고 자기 최면/암시를 걸었던 이후로, 대만에서는 한 번 가면 최대한 20접시씩 먹고 오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저의 '극장데이' 때 마다 가는 곳은 집 근처 'Sushi Express' 美麗華Miramar지점 입니다. 대관람차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대만 오시면 저렴하게 Sushi Express 에서 회전초밥 드시고 가세요. 한 접시 일괄 30대만달러 입니다. 

갑자기 생선초밥이 생각나네요. 이번달은 '킹콩'이 개봉해서 그거 보러 갈 때 먹어 봐야 겠습니다.

대만원소절, 폭죽행사 풍경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오늘 2월 11일은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 중국에서는 원소절元宵節 이라고 합니다. 원소절이면 각종 폭죽, 등불 관련 행사를 많이 하는데요. 오늘은 타이페이 네이후內湖에서 했던 폭죽행사, 공식명칭은 夜弄土地公 이라고 합니다. 
작년에는 저 고글이 없어 근접사진을 찍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저 한국돈2000원 정도를 주고 저 보안경도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뒤에 엄청난 폭죽이 터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니에 보안경에 마스크, 목까지 커버하는 옷까지 다 완벽하게 준비를 했는데 깜빡하고 귀마개를 안 해서 집에 돌아와서도 현재 귀가 조금 울리는 상황입니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는 신들 입니다. 신들이 정감있게 생겼습니다.
도심에서 이런 대규모 폭죽행사를 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엄청난 양의 폭죽을 동시에 터뜨립니다.
폭죽을 터뜨리고 나면 이런 모습입니다. 놀라운 건 이렇게 행렬이 지나면 즉각 이 폭죽잔여물들이 아주 깨끗하게 치워져 있습니다.
가까이서 사진을 찍으려면 보안경/고글이 꼭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폭죽파편이 날아옵니다. 이 행사 안내문에도 반드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게 조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멋모르고 보안경 없이 가까이서 찍었다가 정말 위험하더군요. 올해는 보안경이 있어 괜찮았는데요. 조금 더워서 자켓 앞 지퍼를 조금 내렸다가 옷과 피부사이로 폭죽불덩어리가 하나 들어와서 살짝 당황했었구요.

또...
제가 아끼는 'Superdry' 자켓인데... 폭죽파편에 조금 타 버렸습니다. 오늘 여기 올 때 그냥 허름한 자켓 입고 나오려고 하다가 그냥 평상복 입고 나왔는데.... 이런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이었으면 이분처럼 안 입는 군복입고 나왔을건데요. 저 분처럼 보안경에 귀마개에... 가까이서 사진 찍으려면 저렇게 장갑까지 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폭죽터지는 바로 앞에서 엄청난 소리와 화약냄새와 불꽃을 바라보고 있으니 스트레스는 막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뭔가 막 통쾌하더군요.
저 가마위에다 폭죽을 올려 놓고 터뜨리는데요. 저 붉은색 긴 것이 폭죽들입니다.
폭죽터지면 이 사람처럼 헬멧을 쓰고 있어도 이런 모습이 됩니다.
 
가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죽이 터지고 있습니다. 저기 토치 들고 있는 사람이 불을 붙입니다. 
저기 진행요원 등으로 파편이 들어갔나 봅니다. 앞의 사람들도 귀를 막고 있습니다. 소리가 정말 엄청납니다. 

솔직히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귀가 조금 울리고 있습니다. 내년엔 귀마개를 꼭 해야 겠습니다.
옆으로 붙어서 귀를 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무튼 중화권의 원소절은 참 재밌습니다. 

다음에 대만에 오시려는 분들은 음력 1월 15일 원소절 일정에 맞추어서 불꽃놀이나 등불축제 한 번 보세요.

아래에는 오늘 제가 찍은 동영상 하나 올립니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내일 2편에서 또 올려 보겠습니다.

대만원소절 폭죽축제였습니다. 

여기 위치는 타이페이 1호선 지하철역 內湖站 이며 매년 원소절마다 이 축제를 합니다.



2016년 대표이글루 선정 감사합니다. 하늘라인의 하늘공간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대표이글루로 선정을 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늘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차이컬쳐의 대부분의 사진들은 제가 직접 찍은 것들입니다. 멋지고 작품사진 수준은 아니지만, 생활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인데 놓칠 수 있는 장면들이나 한국인의 시선에서 보았을 때 재밌고 흥미로운 내용들, 그리고 늘 사람느낌이 있는 사진들을 찍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재밌고 흥미로운 중화권이야기, 외국살이 이야기... 차이컬쳐. www.chiculture.kr

늘 감사합니다. 
하늘라인 Skyline

떨어지는 낙엽에 부상을 조심하라는 대만의 경고문 대만 그리고 타이베이

<떨어지는 낙엽에 부상을 조심하세요>  라고 적혀 있습니다. 

한국 군대에는 "말년병장 때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라" 라는 말이 있죠. (말년엔 몸조심하고 사소한 부상입지 말고 제대해라는 뜻인데요) 이 말이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조심하라는 경고문구가 실제로 저렇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만 도심에서는 저렇게 야자나무가 가로수로 있는 곳이 많은데요. 가끔 보면 저 야자이파리가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파리가 우리나라 은행나무이파리 떨어지는 크기가 아니라 아주 커서 큰 부상까지는 입을까 의구심이 들지만 잘 못 하면 피부는 다치겠더군요.
저기 보시면 막 떨어지려고 하는 이파리 하나 보이시나요?
또 저렇게 바싹 마른 이파리도 떨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만에 오시면 이런 '낙엽부상주의' 문구도 한 번씩 눈여겨 보시면 한국에는 없는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대할 즈음엔 정말 한동안 '사고공포증'에 조금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운전병으로 제대를 했는데, 교통사고내면 영창간다는 인식이 있던 시기라 제대를 몇 달 남겨 두고는 정말 운전이 힘들고 긴장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군대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시즌의 대만우체통 모습 사진한장

대만의 우체통은 대부분 저렇게 빨간색 녹색이 한 쌍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녹색은 '타이페이지역' 과 '기타지역' 이고 빨간색은 '급행' '항공우편' 입니다.

저렇게 크리스마스장식이 되어 있어서 올려 봅니다.
우편으로 편지를 안 보내 본지도 오래 되었고, 우체통을 이용해 본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대만에는 아직도 곳곳에 많은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어 나와는 다른 세상의 물건 같은 느낌입니다.

오늘 내일 모레 타이페이는 '한파주의보'에 준하는 추위가 있을거라는 일기예보가 요며칠전부터 계속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10도 정도네요. 확실히 10도까지 떨어지니까 저는 조금 쌀쌀하다 느껴지는데, 오늘 한국에서 오신 관광객께서 '날씨 포근하다' 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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